Tuesday, 28 October 2008

Korean Langauge Learning Experience in Sogang University (by Wee S.K.)

One of my students : Ms. Wee S. K. who went to study Korean in Sogang University and has been working in the Embassy in Seoul since 2007.

한국어를 현지에서 직장인이나 현지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 번 배우는 코스를 다니다가 한국에서 3개월쯤이라도 한국어를 배우고 나서 돌아오는 학생들은 한국어 학습에서 이해도 빠르고 학습의 요령도 좀 알게 된다.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생겨서 학습의 동기를 늘 부여하지 않아도 공부를 꾸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. 하지만 학습자마다 학습방법이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현지에 돌아와 일주 한 번 받는 코스로 들어 올 시 항상 레벨테스트를 해서 재배치를 잘 해줘야 한다. 문제는 한국에서 한국어도 공부하고 현지에서 한국어를 최고 레벨까지 가도 그 다음에 한국어를 현지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실정이다. 물론 거기에 맞는 코스를 만들 수 는 있는데 그 그룹부터는 학생들 마다 큰 차이가 있어 소규모 반을 운영해야 하는 것이 좋다. 하지만 경영적 면에서 보면 좀 어렵다고 볼 수 있다.
옆 사진의 학생은 석캥으로 서강대에서 두어번 3개월 코스를 받았었다. 말하기 중심의 서강대의 교수법을 아주 좋아했고 현재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. 이 학생의 경우 현지에서 (일주일에 한 번 코스) 100시간 미만의 한국어학습을 하고 서강으로 갔었다. 덧붙여, 한국에서 하숙집이나 어떤 힘든 일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고생한 친구들은 한국말을 더 잘하는 경향이 있었다. 어떤 학생은 자기 고생담을 한국말로 열심히 설명할 때 같이 속상해 했지만 말하는 동안은 정말 귀여웠다. 석캥과 일본친구과 발표한 자료를 보여주면서 사직을 찍은 장면. http://klec.sogang.ac.kr/